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2일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피며 상인들과 적극 소통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새해 물가를 살피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이 방문한 의정부제일시장(630개 점포)과 의정부시장(58개 점포)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시는 올해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위해 12억 원을 들여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3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의 원활한 신청과 지급을 위해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적극적인 실천과 동절기 화재 예방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해 달라"며 "새해에도 소상공인들과 삶의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서민과 지역경제에 바탕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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