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12회 질적연구방법론 봄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질적연구방법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연구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질적연구로서의 생애사와 내러티브’를 주제로 중견연구자 세 명의 특강과 신진 연구자 6명의 박사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19일에는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의 ‘질적연구자와 연구자의 윤리’를 시작으로 ▶염지숙 건국대 교수의 ‘내러티브, 내러티브 연구, 내러티브 탐구’ ▶윤택림 한국구술사연구소장의 ‘구술생애사 연구의 이해’가 진행됐다. 20일에는 ▶남혜경 NM생애사연구소장의 ‘한인이주여성의 생애사 연구’ ▶배경임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장의 ‘이주민 지원기관 목회자의 생애사 연구’ ▶박봉수 디아스포라연구소장의 ‘사할린 한인의 내러티브 탐구’ 등 생애사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21일에는 ▶인하대 황해영 박사의 ‘재한 결혼이주여성의 생애사 연구’ ▶다문화 및 사회통합연구센터 허숙 박사의 ‘재한 이주민사업가의 생애사 연구’ ▶김기홍 박사의 ‘진로전환 경험자의 생애사적 내러티브’ 등 생애사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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