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인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배정은 지난 12일 발표한 1만6천282명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한 국제고·외고·자사고 탈락자 326명은 본인이 지망한 2지망 학교부터 배정이 이뤄졌다.

올해 배정된 학생은 남학생 8천406명, 여학생 7천876명으로 배정 대상 고등학교는 남학교 31개 교, 여학교 26개 교, 공학 16개 교로 모두 73개 교이다. 배정 처리는 인천고입포털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진행됐으며, 한 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 법령에 따라 변경할 수 없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8.5%로 나타났으며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9.2%로 전년 대비 0.2%p 감소했다.

학생들은 각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을 통해 신입생 등록 및 오리엔테이션에 대해 안내받는다. 예비소집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대면·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자세한 사항은 학교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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