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용인시는 2021년도 화상 수출상담회를 3월부터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언택트 수출상담실(흥덕U타워 내)을 상설 운영하고 있는 중진공과 용인시는 올해 한 발 더 나아가 수출상담실을 활용한 화상 수출상담회를 3월부터 매월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무역사절단, 해외 전시회 등 기존 마케팅 방식이 중단돼 큰 어려움을 겪었던 용인 소재 수출중소기업의 활로를 뚫기 위해 기획, 관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매월 다양한 테마 및 지역이 변경되며,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상담회 참가, 통역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추가로 현지 샘플 발송 등의 비용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가 신청은 상시 접수하며, 우선 3월부터 8월까지의 화상 상담회를 신청받는다. 3월분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이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용인소식-시정소식-2021년 용인시 수출지원사업 안내-‘2021 용인시 언택트 수출상담회 모집공고 및 신청서’) 작성 후 필요 서류와 함께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언택트 방식의 수출 지원에 집중해 관내 수출중소기업의 수출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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