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방정부 청렴도 1위 달성을 위해 청렴도 평가항목 맞춤형 ‘2021 청렴 컨설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모든 부서의 청렴리더와 청렴담당·계약담당·청렴도 측정업무 담당 등 4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가장 먼저 지난 22일 부서 내 청렴리더 및 청렴도 측정 주요 부서 담당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리더의 책임과 자세’, ‘청렴도 측정 분야별·항목별 향상 대책’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021 청렴 컨설팅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PC 영상회의로 실시간 참여하는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시는 2021 청렴 컨설팅 실시 전 분야별 착안 사항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19일 감사관실 청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도 가졌다. 오는 4월에는 군·구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 청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수 감사관은 "민선7기 시정철학인 정의·협치·소통·혁신을 반영하고 공직자의 기본 소양으로 청렴이 일상이 되도록 2021 청렴 컨설팅 운영 결과에 따라 컨설팅 대상 범위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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