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여 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판로 확대를 통한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올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에 참가했거나 참가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국내 전시회 100만 원(12개 기업), 국외 전시회 500만 원(4개 기업)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기업 업력, 기술 개발 등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시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현숙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외에도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고민하고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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