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협치의 일환으로 온라인 소통한마당을 개최한다. 

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2021 군민이 희망 하는 양평이야기’를 주제로 소통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해 소통 한마당은 읍·면별로 방문해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화상토론(ZOOM)형태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2021년 군정계획 홍보 동영상 시청 ▶모둠별 양평군 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제안 ▶양평군수와 함께하는 리얼토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20여 명의 주민은 10명씩 12개 그룹으로 구성돼 청소년 및 청년, 지역경제 활성화, 자연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며, 그룹별로 퍼실리테이터를 1명씩 배치해 진행하게 된다. 

연령대별 참석 예정자는 ▶10대 12명·20대 11명·30대 9명 ·40대 32명 ·50대 33명·60대 이상 25명이며, ▶지역별 참가자는 양평읍 41명·용문면 15명·양동 및 옥천면 12명·강상면 9명 ·양서면 8명·강하면 7명·개군면 5명·지평면 5명·서종면 4명·청운 및 단월면 2명이다.

소통 한마당에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은 각 담당 부서로 전달돼 관계부서와 읍·면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지속 가능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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