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애(46·사진) 제72대 양평경찰서장이 25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경찰대학교(13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캠브리지대학교에서 범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검·경 수사권 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등 수사권 조정의 쟁점을 가장 잘 아는 경찰 간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수사구조개혁단 수사구조개혁 1팀장을 지냈다. 

경찰청 공보담당관실, 서울 동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피해자보호계장 등을 역임했다. 일선서 여성청소년과장을 지낼 때 청소년 도서와 성매매 직불금 사기를 다룬 석사 논문을 쓰는 등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가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