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25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 달 3일까지 의정활동을 벌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와 규칙안 6건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변경 동의안 그리고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의 2021년도 새해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필요한 경우 합리적인 방향과 의견 제시를 통해 시민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보건소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의원들 간 협의를 통해 시정업무 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장인수 의장은 "우리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로 3차 대유행의 큰 파고를 넘어서고 있다. 곧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니 이제 코로나19와의 사투도 머지않아 종식될 거라 믿는다"며 "경기도가 준비 중인 2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에 맞춰 오산시에서도 소상공인 등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핀셋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니 적극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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