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체육회장에 정원교 전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당선됐다.

25일 구에 따르면 최근 열린 중구체육회장 보궐선거 결과, 전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지낸 정원교 후보가 투표인단 유효투표 141표 중 90표를 얻어 상대 후보를 39표 차이로 꺾고 중구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회장의 사직으로 오는 2023년 정기총회일까지 약 2년의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 이번 중구체육회장 선거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및 인천시체육회에서 결정, 승인된 선거인(투표인) 148명 중 144명이 참여했다.(무표 3표)

정원교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그동안 중구체육회에서 발생한 내부 갈등과 문제는 소통과 상호협력으로 봉합하고 해결하면서 중구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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