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혁신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1년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아이디어나 기술 하나로 유니콘을 꿈꾸는 청년기업가들의 요람이다. 201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4천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 4조7천822억 원의 누적 매출 성과와 1만3천7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국내 최초 핀테크(Fintech) 유니콘기업 ‘토스’,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직방’, 세계 최초 모바일 의료기기 업체 ‘힐세리온’, 성형 정보 애플리케이션 ‘강남언니’ 등과 같은 유니콘기업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청년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 규모는 개교 이래 최대인 1천65명으로, 우수한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 동시 선발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파주시 금촌역 인근 MH타워 11층에 개소해 현재까지 3개 기수 1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졸업한 38개 창업자의 경우 체계적인 지원 노력으로 2020년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균 매출 172% 성장을 이뤘다.

올해는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해 K-culture, 콘텐츠, 관광 등의 특화업종을 포함해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창업가들에게는 어엿한 성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1억 원의 창업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 개척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로 내달 2월 8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청년창업사관학교 ☎031-949-9687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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