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도시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시민들이 직접 발굴해 제안하는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하남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거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면 어떠한 내용이라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접수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초·중·고교 재학생은 보호자나 지도교사를 포함한 5인 이내 팀으로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2월 19일까지 신청서와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하남시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a35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서식은 홈페이지 내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을 가리며 3월 중 현장 PPT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5개 팀은 순위에 따라 금상(1팀, 100만 원), 은상(2팀, 70만 원), 동상(2팀, 50만 원)과 시장 상장을 받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생활 속 실험)’으로 진행하고 올해 중 실증사업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스마트시티 사업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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