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5일과 26일 옥천면과 서종면을 각각 방문해 업무보고 및 주민들과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민선7기 군이 표방하는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주제로 주민들과의 협치와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옥천면은 ‘면민이 주인인 옥천과 면민이 잘사는 옥천, 면민이 행복한 옥천’을 전략과제로 설정했다. 또 ‘주민과 화합해 바르고 공정한 옥천 만들기 정착’을 목표로 신명 나고 행복한 워터피아 옥천을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군은 자연과 사람·도시가 함께 하는 그린뉴딜 양평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수시책으로 ▶옥천 구슬 샘 농다리 설치사업 ▶옥천면 탁구장 건립 ▶옥천면 119통합지역대 신축 ▶나눔 플랫폼 ‘옥처니 냉장고’ 운영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생활환경 정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제9회 양평물축제(옥천 냉면·완자축제) 개최, 다함께 행복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 민관이 함께 하는 복지이음 마을 추진, 지속적인 농축산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종면 업무보고에서는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 중심의 서종면을 만들겠다’는 가치를 내걸고 ‘자연 및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힐링도시 서종면’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도시 조성, 에너지 절감 시설 확충으로 그린뉴딜 실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및 문화예술 도시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람 중심의 복지 구현을 목표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아동·청소년 복지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민이 미소 짓는 친절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서종면민 인구 1만 명 달성을 추진하고 주민이 편리한 적극행정 실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추진 등에 나선다. 그린뉴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토종씨앗 재배, 친환경 농업 육성, 아름답고 깨끗한 서종 경관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생활안전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동균 군수는 "민선7기가 지향하는 ‘그린뉴딜 양평’ 조성을 위해선 토종씨앗 진흥정책이 매우 중요하다. 양평을 면역력에 좋은 토종농산물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역발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역 발전을 이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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