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4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 17개 및 기초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지난 1년(2019년 10월~2020년 8월)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 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으로 유형별 상대평가 진행 후 5개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시는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벨 시스템 구축 ▶국민신문고 관리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지방옴부즈맨 활성화 등 차별화된 민원시책으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최종환 시장은 "시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최고의 민원서비스 행정을 펼쳐 시민이 중심이 되는 파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시는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행정서비스의 우수함을 공식 인증받게 됐다.

한편, 행안부와 국민권익위는 우수기관에 포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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