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6일 도시경관문화 향상을 위해 광고물 관련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위원회는 공개공고와 추천모집을 통해 도시계획, 디자인, 건축, 교통 등과 옥외광고 전문가 6명과 동구청 안전도시국장을 위원장을 포함한 공무원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신규 위촉된 외부 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관계법상 위원회 심의사항에 대한 심의, 위원회에 회부할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시내 어느 거리를 지나 보아도 간판 없는 건물은 하나도 없다고 봐도 좋을 만큼 옥외광고물은 우리 생활에 깊이 자리잡았고 도시 미관 형성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광고물의 목적을 효율적으로 살리면서도 아름답고 조화로운 경관 조성이 가능하도록 자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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