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경제] 경기도주식회사, POS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 디지털 인프라구축 POS(point of sales) 미보유·노후 가맹점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배달특급 가입을 원하지만 POS가 없거나 노후화돼 가입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배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POS는 판매시점 관리 시스템의 약자로서, 금전등록기와 컴퓨터를 결합해 물품 계산뿐만 아니라 경영에 필요한 정산과 정보를 처리해주는 전자 기기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 오산시, 파주시 등 3개 시범 지역과 수원시, 김포시, 포천시, 이천시, 양평군 내 소상공인 가맹점 700개소다. 외식업종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은 제외된다.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배달특급과 주문 연동이 가능한 최신형 POS 본체와 IC카드 리더기, 서명패드 등을 설치해준다. 

단, POS 단말기 보급 시 20%의 가맹점 부담금(최대 20만 원)이 있다. 보급 받은 POS의 재판매는 불가하고, 배달특급의 입점이 필수조건이다.

사업 신청 방법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kgcbrand.com)의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1일까지 이메일([e-mail])로 보내면 된다.

POS 단말기 보급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031-5171-5488)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