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야간연장어린이집 31곳 추가 지정… 3월부터 총 158곳 운영

남양주시가 올해 새롭게 지정된 야간연장어린이집 31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추가지정으로 3월부터 지역 158곳의 야간연장어린이집이 운영된다.

이 사업은 영유아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오후 7시 39분까지 이뤄지는 기본보육시간을 초과해 최대 24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정 받은 어린이집은 시에서 인건비와 운영비를 별도로 지원 받는다.

이번에 지정된 어린이집은 보육과정 준비와 종사자 배치 등 운영사항과 어린이집 이용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일 개시될 예정이다.

시는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운영관리교육과 운영실제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취약보육 서비스 강화를 위해 유형별 어린이집 운영매뉴얼 소책자를 발간·보급할 계획이다.

이석찬 보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품질 개선과 보육교사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야간연장어린이집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간연장어린이집 명단은 임신육아종합포털(http://www.childcare.go.kr) 어린이집 찾기 메뉴에서 확인하거나 보육정책과(☎031-590-4443)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