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제10대 총장에 박명순 부총장이 취임했다.

26일 경인여자대학교에 따르면 박 신임 총장은 재직 교수 중 첫 번째로 총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총장의 임기는 3년간이다.

박명순 신임 총장은 집무에 앞서 "학령인구 감소 및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대학직업교육에 있어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라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창의적이고 다재다능한 미래여성인재를 키우는데 힘을 쏟으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순 총장은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교무처장, 기획실장, 대외부총장, 부총장 등 경인여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