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미추홀구에 온정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제주 유기농농장과 대구 잡화점이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유기농 귤즙 100포와 물티슈 40개, 수제베개 34개를 보내왔다. 지난 2년 간 귤즙을 후원해왔던 제주 유기농 농장이 직접 대구잡화점을 연결했고 대구잡화점은 수제베개를 내놨다.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도 구에 쌀 65포를 전달했다. 정규성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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