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5일 모금회에서 ‘2021년도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26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야간시간대 방임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금회는 지난해 7월 공고·심사를 통해 인천 소재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22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총 8억2천774만7천104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요보호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초학습, 예체능활동, 급식 및 간식, 귀가지도, 사례관리, 방학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야간보호사업 수행기관에서는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기초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정서지원을 위하여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한 복지기관 캠핑, 빔프로젝터 영화감상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야간보호사업을 통해 요보호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아동·청소년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