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1년 자활근로사업’에 425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00명이 늘어난 3천800명의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빈곤 예방 및 자립 지원에 필요한 충분한 자활일자리 제공을 위해 ▶푸드마켓 등 복지시설 도우미 ▶자활도우미 ▶인천공항공사와 세차장사업 ▶인천도시공사와 임대주택관리사업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활사업을 확대 및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 121개 사업단에서 5개소를 추가 확충한다는 목표다. 또한 자활장려금 사업으로 8억 원을 집행해 자활근로 참여자 중 생계수급자 350여 명에게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저소득층 5천600명에게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8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인천형 자활사업장인 ‘꿈이든the카페’ 6개소와 ‘꿈이든일터’ 2개소를 확충하는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사업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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