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021년부터 새로 개정되는 기초연금제도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해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됐던 월 최대 30만 원 지급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올해에는 소득하위 70%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가 최대 지급액 대상자가 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소득하위 70%이하 최대 지급액인 25만4천760원을 지급받던 노인들은 2021년 인상된 30만 원을 지급받아 매월 4만 5천 원의 연금액이 인상된다.

또한, 선정기준액도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48만 원, 부부가구 소득인정액 236만 8천 원에서 2021년에는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69만 원, 부부가구 소득인정액 270만 4천 원으로 인상됐다.

올해 달라진 기초연금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6년 노인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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