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과 실직자 및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최대 11개월간 희복일자리 1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행정업무 14개 사업에 18명이 투입된다. 사업 참여자는 이달 22일 선발됐다.

사업으로는 구내식당 조리보조 기록관 서고정리 및 기록물출납 운영지원 가평1939시네마 운영관리 도우미 이화원 및 수상레포츠센터 관리 등이 포함됐다.

또 가로 및 보안등 민원접수 및 대장관리 DB전산작업 및 사무보조 자동차 민원접수 위생업소 전산입력 국가암검진사업 및 건강생활실천사업 상수도요금 서비스 지원 △도서정리 운영사업도 진행된다.

군은 사업 참여자에 대해 복무 및 안전지도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오는 3월부터는 희복일자리 2차 사업을 시작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관내 거주 만 18세 이상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3개 사업에 총 31명이 참여하게 된다.

군은 올해 10억여 원을 들여 가평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최소한의 생계보장과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의 특성을 활용하여 군민에게 활력을 주는 일자리사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며 "해당사업을 통해 업무공백 및 행정낭비를 줄이고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으로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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