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성문고 및 안양예술고, 이오테크닉스 3개 기관과 수도군단사령부 임혜진 소령, 국군정보사령부 정성교 상사 등을 안양시 혈액사업 유공자로 확정해  지난 25일 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성문고는 17년간 학생과 교직원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로 헌혈문화 확산 및 혈액수급 안정에 기여해왔다.

안양예술고는 학생과 교직원을 중심으로 8년에 걸쳐 주기적인 헌혈 장려 활동을 펼쳐왔다.

이오테크닉스는 자체적으로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이 즐겁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사내 헌혈 문화를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도군단사령부 임혜진 소령과 국군정보사령부 정성교 상사는 3년간 부대 장병들을 독려해 헌혈운동에 앞장서왔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수상자분들의 아름다운 헌신과 나눔의 실천은 무엇보다 값진 의미가 있다"며 "안양 곳곳에서 봉사·헌신하고 계시는 숨은 영웅들을 발굴해 나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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