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들이 민원상담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민원상담콜센터를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최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9점(5점 만점)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신속성 3.58, 정확성 3.59, 친절 3.68점으로, 친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선사항으로는 신속한 연결 및 처리, 정확한 안내 및 담당자 연결, 상담 후 민원결과 회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화응대 집중 시간 운영으로 응대율을 높이고, 상담 후 카카오톡 ‘광주시 콜챗봇’을 활용한 피드백으로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민원상담콜센터는 지난해 8개월 여 간 민원 전화 9만4천97건을 응대해 상담사 1인당 일 평균 67건을 처리했다.

상담분야는 코로나19로 안전 분야가 2만197건(21.5%)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주택 분야 1만6천529건(17.6%), 세정 분야 1만4천743건(15.7%) 순이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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