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2021년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태어나는 아기들을 환영하고 출산장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 출생한 아기 명의로 통장을 개설할 경우 최대 1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지원금 10만 원 중 5만 원을 제공하고, 나머지 5만 원은 희망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관련 예산 전액 소진 때까지 운영한다.

시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지원금 지급을 위한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리며, 전국적으로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즐거운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의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은 2020년 2월 첫선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1인당 최대 4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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