善者吾善之 不善者吾亦善之(선자오선지 불자오역선지) 善 착할 선/者 놈 자/吾 나 오/之 어조사 지/不 아니 불/亦 또 역

착한 사람에게 착하게 대하고 착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착하게 대한다는 말이다.

 「도덕경(道德經)」에 나온다. 백성들 중에는 선한 사람도 있고 악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 어느 사람이나 똑같이 선한 사람으로 여긴다. 왜냐하면 본래 인간의 천성은 선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긴 안목으로 볼 때 악한 사람도 끝내는 선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악한 사람을 악하다고 정해 놓고 대하면 그는 언제까지나 선과 융화되지 않는다.

 악한 일을 해도 선한 사람이 보아주면 상대방도 끝내는 고개를 숙이고 다가오게 된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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