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한 인하대병원 교수가 2월 1일 인하대 의과대학 학장과 보건대학원 원장에 동시 취임한다.

임 교수는 현재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로 인하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와 보건대학원 커뮤니티케어전공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하대 보건대학원 설립과 안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보건대학원은 미래 보건환경과 보건의료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왔다. 특히 임 교수는 환경의학 전문가로 화학물질 등록과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암예방 특별법 자문, 질병관리본부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손상 조사위원회 위원, 제2기 수도권 대기특별대책 위해성 분야 연구위원 등 국내 화학물질 및 대기 정책 수립에 참여한 바 있다. 이 같은 기여를 인정받아 국가유공훈장을 받았고, 환경부장관상도 2차례 수상했다.

임종한 교수는 "오랜 시간 전공의 수련 등 의과대학 교육으로 다져온 교육철학과 의료인으로서 느껴온 바를 풀어내 올바른 미래 보건의료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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