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지부와 한국재난안전진흥원은 27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방역활동과 함께 1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지부와 복지관은 2019년 업무협약을 맺고 시각장애인 나들이를 위한 야외행사, 생존수용 체험, 지역사회 내 시각장애인 긴급 구호 등 시각장애인 안전·복지증진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홍광식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한 위기에 빠진 지역 내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응원과 도움의 손길이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쳐있는 시각장애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노 관장은 "지원해주신 방역물품으로 방역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복지관 휴관으로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분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건강·안전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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