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과 대야동에서 인구 증가 등으로 분리되는 새로운 동 이름이 송부동(松富洞)으로 확정되면서 관내 행정동은 종전의 11개에서 12개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지난 27일 한대희 시장 주재로 열린 지명위원회에서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 특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대희 시장은 "행정동의 명칭은 역사성과 상징성,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부곡·송정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군포2동과 대야동의 분동을 통한 행정수요 분산과 이들 지구 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편의를 위해 동 신설을 추진해 왔다. 3월 중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최종 확정되며, 신설 동 행정복지센터는 7월 공식 개청할 예정이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