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왼쪽부터)·만선 문화복지센터·퇴촌 청소년문화센터 조감도. <광주시 제공>
광주시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왼쪽부터)·만선 문화복지센터·퇴촌 청소년문화센터 조감도. <광주시 제공>

광주지역에 행정과 문화복지, 청소년시설들이 들어선다.

광주시는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만선문화복지센터, 퇴촌청소년문화센터 등 복합시설 3개소가 이달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일원화된 서비스로 제공한다. 태전동 산70-11 일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행정복합센터,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조성된다.

부지면적 1만8천553㎡, 건축총면적 1만1천66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2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곤지암읍 만선문화복지센터는 만선리 209-2 일원에 위치한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 3천93㎡, 건축총면적 4천14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국민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보건진료소가 조성되며 2022년 6월까지 공사가 이뤄진다.

퇴촌면 광동리 129-3 일원에 추진하는 퇴촌청소년문화센터는 경기도 소유의 팔당환경교실을 매입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 3천558㎡, 건축총면적 3천87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들의 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과 공공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행정·문화·교육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 건립을 통해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다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건설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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