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곽상욱 시장은 27일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민생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확산을 응원하는 ‘착지 챌린지’(착한임대료 지원정책’의 줄임말)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번 챌린지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소속 기초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정부의 임대료 지원정책을 홍보함으로써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곽 시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하는 한편 SNS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여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 2021년도 귀속분부터는 인하액의 최대 70%(종합소득세 1억 원 초과 시 최대 5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착한 임대료 확산 운동 챌린지를 통해 임차인과 임대인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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