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설을 맞아 다음 달 14일까지 성수품과 생활필수품의 가격 안정을 위한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대책 기간에 가격상승 위험이 있는 성수품 위주로 가격표시 지도점검을 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우선, 다음 달 14일까지 설 물가 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면서 물가 관리대책 총괄 조정 및 물가 관리 추진상황 일일점검, 성수품 가격 동향 수시 파악, 소비자 고발 및 불공정 상거래 행위 신고·접수 처리 등을 진행한다.

또 시는 사과와 배, 닭고기, 조기 등 17개 농·축·수산 성수품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 가격 동향을 파악해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물가 정보에 공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설 성수기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분야별 담당 부서와 고양시 물가서포터즈 등과 함께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위생점검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수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