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8일 고위법관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수원고등법원장에 정종관(59·사법연수원 16기)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정 신임 수원고법원장은 1962년 전북 군산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1990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춘천지법 강릉지원장,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각급 법원에서 민사와 형사, 가사 및 행정 등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해 재판 실무 및 법리에 능통하며 동료 판사들 사이에서 올곧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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