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신학년도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도입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를 줄이고, 원격수업에서 학생 개인별 피드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각 학교 담당 교원 연수가 비대면 실시간 원격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2월부터는 원격수업 준비를 위한 자체 연수도 진행한다.

성남지역은 지난해 11월 기준 모든 중·고교에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 55%의 학교에서 학습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범희 교육장은 "신학년도 원격수업은 모든 중, 고등학교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진행과 함께 학습관리시스템을 운영해 학습격차를 줄이고, 내실 있는 원격수업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대면 수업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배움중심수업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