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와 일본 시코쿠대학교는 지난 27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교직원의 교류, 공동 연구, 학생의 장·단기 교환유학 및 사비유학, 단기연수, 학술정보 교환을 추진하는 것을 상호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산대 허남윤 총장을 비롯해 노재준 대외협력센터장, 공병호 교수, 김준식 대외협력센터 과장과 일본 시코쿠대학 마츠시게 카즈미 학장, 에모토 타카시 국제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각 대학에서 진행됐다.

허남윤 총장은 "시코쿠대학과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학 간 작은 발걸음으로 시작된 교류가 두 나라의 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츠시게 카즈미 학장은 "시코쿠대학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 및 언어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한국에 방문하는 학생도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오산대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으면 한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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