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미인가대안교육시설 방역 관리를 위한 시도교육청 담당자 회의 결과에 따라 인천시의 방역점검에 협력하는 대응체계를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2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종교 관련 미인가대안교육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일제 및 보충형 수업, 기숙형 및 통학형 등 세부 사항을 조사하고 지자체의 방역점검에 적합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교 복귀를 위해 관내 미인가대안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과 학업 중단 학생의 학력 인정을 위한 학습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한 학교 대표는 "미인가대안교육시설 대상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방역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미인가대안교육시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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