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내달 6일 신년음악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음악회에 참여하는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모습.  <군포문화재단 제공>
군포문화재단이 내달 6일 신년음악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음악회에 참여하는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모습. <군포문화재단 제공>

군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1 신년음악회’를 연다.

신년음악회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소프라노 김순영과 서울발레시어터와의 협연으로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순영은 동아음악콩쿠르,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성정음악 콩쿠르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소프라노로 꼽히는 성악가로, 이번 음악회에서는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한국 가곡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이’ 등을 들려준다.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와의 만남도 기대할 대목이다.

1995년 창단해 전막 발레 20여 편, 단막 발레 80여 편을 창작한 서울발레시어터는 이번 음악회에서 슈트라우스 2세의 ‘남국의 장미’, 차이콥스키의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그랑 파드되 등 발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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