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8일 ㈜로보큐브테크에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하고 김영석 대표에게 은장을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함정현 회장, 권임순 차기회장, 홍광춘 총무부장, 서덕화 동북봉사관장은 구리시에 소재한 ㈜로보큐브테크에 방문, 김영석 대표에게 직접 포장증을 전달했다.

적십자는 누적기부금이 고액인 개인, 법인, 단체에게 그 공로를 인정해 회원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1천만 원 이상 기부를 한 ㈜로보큐브테크에게는 명예장이, 개인 사비로도 300만 원 이상 기부를 한 김영석 대표에게는 은장이 준비됐다.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인 ㈜로보큐브테크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50만 원씩 정기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1천만 원에 이어, 올해에도 2천만 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총 3천75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김영석 대표는 개인 사비로도 10㎏의 백미 100개(약 340만 원 상당)를 기부하기도 했다.

경기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부를 진행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을 꾸준히 발굴해 도움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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