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작전2동 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노인 250가구에 떡국 꾸러미를 전달했다.

동 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홀몸노인 등을 위해 떡국 떡, 만두, 곰국, 과일, 음료 등 5개 품목을 직접 준비했다.

이원 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방역 수칙을 지키며 행사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며 "하지만 이번 행사로 설을 맞은 저소득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덕호 동장은 "자칫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멀어질까 염려되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동 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보장협의체는 지난 2015년 출범 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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