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28일 도내 친환경농업 확대와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해 ‘경기도 친환경농자재 실태조사 및 대응방안’ 자료집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도 친환경농업 현황은 2019년 기준 농가수 5천366호, 인증면적 5천437㏊, 출하량 7만7천265t으로 전국 2∼3위 수준의 규모인데 반해 관련 자료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 농기원 버섯연구소는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 170곳을 대상으로 농자재 현황과 친환경농산물 재배시 문제점 등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자료집을 제작했다.

자료집은 ▶도내 친환경농업·농자재 현환 ▶현장 문제점과 해결방안 ▶친환경농업 관련 법규 등으로 구성됐다.

농기원은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과 농가를 중심으로 자료집을 배포할 예정이며, 그 외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열람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농기원 누리집(nongup.gg.go.kr) 자료실에도 게재할 방침이다.

정구현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은 "발간된 책자가 경기도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친환경농업 자료 확보와 실제 농업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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