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지난해 12월 30일 기준으로 국내선 누적 탑승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서울의 100만 고객 탑승은 2019년 10월 27일 김포-제주 노선 취항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이 어려워지자 2020년 상반기부터는 국제선 항공기를 국내선에 투입해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김포-부산,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 신규 노선에 연이어 취항하며 국내선 탑승객 수를 대폭 늘렸다.

특히 2020년 11월은 국내선 한 달 탑승객 수가 14만 명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약 4만 명) 대비 260% 증가하는 등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까지 부정기 취항 등 국내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에서 특가와 제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어서울은 AIRBUS(에어버스)321 6대로 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4개와 중국 칭다오(靑島), 옌타이(煙臺)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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