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가 새해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28일 오후 4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당정협의회에서 양측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딛고 희망의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동탄 트램 조기 착공 등 주민 숙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사진>

이원욱(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위원장은 신축년 첫 달에 당정이 동탄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서철모 시장은 "지난해 시민의 신뢰와 당정의 협력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큰 힘이 됐다"며 "올해 동탄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철도와 트램, 문화시설과 복지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위원장과 서 시장은 당정협의회를 통해 ▶인덕원∼동탄선 연내 착공 ▶트램 기본계획 및 투자심사 승인을 통한 조기 착공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8개소) 확충 및 동탄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지역사회 통합돌봄센터 확충 ▶미래형 경기도립교육도서관 협업추진단 운영 및 조기 착공 ▶화성시립도서관 올 상반기 건축설계 공모 ▶1천500석 규모 트라이엠파크 문화공연장의 조속한 건립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위원장과 서 시장은 동탄 도시철도기본계획(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만큼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위원장과 서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시민들에게 지역 발전의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당정의 굳건한 협력이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큰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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