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설 맞아 여주쌀 2000kg 강천면에 기탁

여주시 종단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주쌀 20kg 100포(800만 원 상당)를 강천면 김주남 면장에게 최근 기탁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종단대순진리회는 명절이 되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백미를 기탁하는 등  수년째 선행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욱 선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족·친지들의 방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을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더 살피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때라고 본다. 어려운 시기에 맞이하는 설 명절이지만,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모두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속히 오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면장은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후원해 주신 종단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에 감사함을 전하고 기탁한 백미는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도록 하겠다. 주위의 이웃을 생각하는 고마운 마음들이 강천면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