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인턴 경력증명서 허위 발급 제보센터’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인천경실련은 4일 "최근 일부 사회지도층이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벌인 인턴 증명서 허위 발급 사건으로 인해 청년층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공정한 기회의 사다리가 돼야 할 교육이 ‘부모 찬스’로 얼룩졌다. 이에 따라 인천경실련은 교육 기회의 공정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제보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법무법인·법률단체, 대학교, 공공(연구)기관 등 내부 제보 협조 요청 공문 발송 등 기획제보를 받는다. 또 전화(☎032-423-2950), 팩스(032-423-2951), 이메일(4232950@hanmail.net), 방문 접수 등을 통해 시민 제보도 받는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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