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자원 활성화를 위한 4억4천만 원 규모의 통합공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공동체 활동이 위축되고 이웃 간 소통부재에 따른 공동체 삶의 결핍을 활성화시키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지역문화 자원 콘텐츠 발굴분야 1억8천만 원(최대2천만 원) ▶마을공동체 활성화분야 8천만 원(최대 2천만 원) ▶보이는 마을분야 1억8천만 원(최대 8천만 원) 등 3분야로 진행된다. 

분야별 지원유형을 보면 먼저 ▶지역문화 자원 콘텐츠 발굴에서는 지역의 역사발굴기록, 지역문화연구, 지역기반 문화콘텐츠 제작 등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초활동에 지원한다.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 분야는 마을문화자원 발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 마을축제 발굴 활동을 지원하며, ▶보이는 마을 지원유형은 마을 고유특성을 스토리텔링해 마을의 자원을 수집·가공한 소규모 문화공간을 만드는 마을박물관 조성 활동이다.

공고는 3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3월 4일 마감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자 또는 단체를 오는 3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차 인터뷰 심의는 생략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지역 문화자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발굴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동 속에 현재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문화로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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