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청년 및 여성회장 이·취임식이 17일 오후 4시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4층에서 진행됐다. 

청년회장에는 엄길용 회장의 후임으로 진기혁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수석부회장에 전제선, 상임부회장에 송영훈, 내무부회장에 이창기, 외무부회장에 이주성, 총무에 신상용, 감사에 홍현기, 감사에 이경열씨가 임명됐다.

여성회장에는 민태근 회장에 이어 유재복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수석부회장에 장행수, 상임부회장에 서희숙, 내무부회장에 배귀호, 외무부회장에 김외숙, 총무에 전화순, 서기에 최임수, 감사에 박혜경, 박윤희씨가 임명됐다. 

이·취임식은 활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엄길용·민태근 이임회장 재직기념패 및 선물증정, 진기혁·유재복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청년회·여성회 임원 임명장 수여, 이임사와 취임사, 지회장 격려사순으로 진행됐다. 

엄길용 이임 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한해였다. 아쉬움은 남지만 든든한 신임 진기혁 회장께 거는 기대가 크다. 평회원으로 돌아가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기혁 신임 청년회장은 "선배들이 만들어온 귀한 가치인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청과 배려의 마음을 새기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태근 이임 여성회장은 "함께 해주신 회원들이 있어 기쁨과 행복의 날들이 됐다. 최종열 회장님 이하 임원진과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여성회장의 직책을 내려놓지만 연맹인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복 신임 여성회장은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 부족한 제가 임기동안 여성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최종열 양평군지회장은 "이임하시는 회장님과 신임회장님들의 앞날에 환한 무지개만 펼쳐 지도록 힘 합쳐 노력하겠다"고 축하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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