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월 1일부터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앱 ‘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형폐기물을 버릴 때 슈퍼마켓 등 봉투판매소에서 스티커를 구입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수수료를 납부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 비대면 납부는 가능하지만, 화면이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있지 않아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같다‘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형폐기물 모바일 수거 서비스 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특히 대형폐기물을 외부로 운반하기 힘든 장애인과 노약자 또는 1인 거주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용을 추가 납부하고 ‘내려드림’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가능하다.

김관진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성 (주)같다 대표는 "이번 파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깨끗한 파주, 안전한 파주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며, 향후 재활용 폐기물 및 자원순환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시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빼기’ 앱은 구글플레이, 앱 스토어 마켓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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