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9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신규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과 기념식 행사를 분산 진행됐다.

제9기 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부평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교육 및 홍보 등의 실천 활동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조례개정에 따라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이날은 제9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을 맞아 차준택 구청장과 변병설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지속가능발전 목표 선언문을 낭독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굴포와 자연 분과를 비롯 5개 분과위에서 ▲굴포천생태 모니터링과 정화활동 ▲자원순환 교육 ▲친환경 마을 만들기 축제 등 신규 사업을 포함 총 21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우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는 "환경문제가 가속화되는 현실에서 지속협의 노력은 더 절실하다"며 "새로 위촉되신 위원들과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나은섭 기자 sn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