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주요단체들이 경기도 공공기관을 이천시로 유치하기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

김동승 공동위원장과 최병재 운영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천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뜻과 열망을 담아 결의문에서 이천시는 지난 39년간 중첩된 수도권 규제로 전국 평균이하의 낙후 지역임에도 전 국토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 보호라는 미명아래 역차별과 희생을 강요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공기관 이전 유치가 수십 년간의 개발 억압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지역경제를 되살릴 희망"이라며 "이천시민이 하나 되어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이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서명운동 ▶공공기관 유치 이천 시민동참 릴레이 ▶길거리 홍보 ▶이천시민의마음(손편지) 전달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김동승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장, 권명희 여성단체협의회장, 진재훈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성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정원진 이천체육회장, 최병재 운영위원장 등 이천의 주요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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